크라이오바 원정에서 0-1 석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32)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첫 패배를 당했다.
마인츠는 28일(한국 시간)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의 스타디오눌 욘 오블레멘코에서 열린 CSU 크라이오바(루마니아)와의 2025~2026시즌 UEC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UECL 3전 전승을 달리던 마인츠는 대회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3승1패(승점 9)가 된 마인츠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승1무1패(승점 7)의 크라이오바는 15위에 머물렀다.
마인츠의 핵심 자원인 이재성은 후반 16분 벤 보브시엔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0-0의 균형을 깨기 위한 승부수로 투입됐다.
그러나 선제골은 홈 팀의 몫이었다.
후반 2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 카츠페르 토풀스키가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차면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후반 22분 키커로 나선 아사드 알함라위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후 마인츠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크라이오바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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