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27일 웨이보에 "중국 홍콩 적십자사에 100만 홍콩 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기부해 현지 화재 구조 및 후속 임시 안치, 생활 물자 보급 등의 작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을 합해 난관을 함께 헤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M 소속 그룹인 '라이즈(RIIZE)'도 같은 날 웨이보에 "슬픈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 라이즈와 브리즈(BRIIZE·팬덤명)의 이름으로 중국 홍콩 적십자사에 25만 홍콩 달러(약 4700만원)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구조 및 후속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이 같이 결정했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모든 상황이 안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내 한류는 2000년 SM 소속이던 1세대 아이돌 그룹 'H.O.T.'의 베이징 단독공연 이후 생겨났다. 이후 SM은 중화권과 꾸준히 교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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