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2만주 153억 규모…"레저사업부문 역량 강화"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조선호텔은 전날 신세계건설이 보유한 남여주레저개발 주식 1092만360주를 장외 취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이뤄진 신세계건설의 레저사업 부문 영업양수도 계약의 후속 절차다.
취득 금액은 153억4300만원 규모다. 1주당 1405원으로 외부 평가기관의 주식가치 평가결과 등을 고려해 측정했다.
조선호텔의 취득 후 지분율은 10.67%이 된다.
조선호텔은 호텔업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레저 사업에 접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영업양수도 계약의 후속 절차 일환"이라며 "레저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