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있는 빈집, 자칫 대형화재…예방 수칙은 '이것'

기사등록 2025/11/27 11:18:25 최종수정 2025/11/27 13:46:24

성산소방서, 반려동물 발생 화재 예방 요청

[창원=뉴시스] 반려동물 화재 예방법 안내 포스터. (사진=창원시 제공) 2025.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성산소방서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해달라고 요청했다.

27일 성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주로 반려동물이 전기레인지 스위치를 누르거나 전선 등을 물어뜯어 전기합선, 감전 등 배선기구 손상으로 발생한다.

화재예방 안전 수칙은 외출 시 미사용 플러그 뽑아두기, 인덕션 덮개를 사용해 오작동 방지, 털·배설물로 인한 전기합선 예방을 위한 이물질 청소, 화재 발생 즉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소화기 및 감지기 설치 등이다.

강종태 성산소방서장은 "사람이 집을 비울 경우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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