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3회 화학사고 지역대비체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화학사고 대비·대응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전국 단위 행사다.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위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가 진행됐다.

김해시는 ‘화학물질사고 사전대비로 대응능력 업(UP)! 화학사고 제로(ZERO)!’라는 사례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경남 최초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실시 ▲경남 최초 소규모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대상 화학물질 안전관리교육 실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관리 ▲화학사고예방을 위한 화학안전알리미 전송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실시 등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화학사고 예방은 사전점검과 안전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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