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초전동 더샵진주피에르테 아파트에서 방과후 초등 돌봄 시설인 '피에르테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피에르테다함께돌봄센터는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하는 의무시설이다. 더샵진주피에르테 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진주시가 돌봄 공간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 후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개소한 시설은 연면적 131.55㎡, 정원 20명 규모다. 입주민 자녀와 주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교육, 독서 지도, 놀이 및 체험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진주시, 산불재난 대비 주민대피 훈련 실시
진주시는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에서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와 함께 산불재난을 대비해 시설 이용객 대상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월아산은 1995년 4월 대형 산불로 30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나 시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울창한 숲으로 복구됐다. 이후 월아산우드랜드, 자연휴양림,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복합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해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단지화해 올해에만 50만명 이상이 찾는 명소가 됐다.
이날 훈련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에서 산불 발생 시 인명 피해 예방과 초동 대응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시는 유관기관의 협조 아래 산림레포츠 시설 이용객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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