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3시 인가 전 M&A 본입찰 마감
법원 "향후 회생절차 논의해 결정 예정"
26일 회생법원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공개 매각 관련 본입찰 마감 시점이었던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인가 전 M&A 본입찰은 이날 오후 3시 마감됐다.
회생법원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채무자 회사, 매각주간사(삼일회계법인)는 물론 채권자협의회 및 이해 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적인 회생계획안 마련 또는 2차 M&A 절차(재입찰) 진행 여부를 포함해 향후 어떻게 회생절차를 진행할 것인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월부터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에는 홈플러스와 함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포함됐다.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홈플러스 매각은 구주 중 우선주를 제외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전량을 무상소각하고, 신주를 발행해 제3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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