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비즈데이·퍼블릭데이로 운영
우수 프로젝트 4종에 콘진원장상 수여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의 인디게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국내 인디게임의 성과를 소개하고, 창작 초기 기획단계부터 개발, 테스트, 유통, 홍보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이 개발한 25종, 예비창업자가 개발한 10종 등 총 35종의 인디게임을 현장에서 공개한다.
행사는 다음 달 2일 비즈데이와 3~4일 퍼블릭데이로 나뉘어 운영된다.
비즈데이에는 2025년 인디게임 지원사업 성공사례, 게임언론·유튜버 등 인디게임 전문가의 각 게임에 대한 공개질의, 쇼케이스 등 실무 중심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퍼블릭데이에는 '100인 서포터스'와 '102인 이용자 평가단'이 참여해 게임 체험과 평가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 의견 반영을 강화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인디게임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4종의 작품에 콘진원 원장상과 최대 300만원 상금을 시상한다.
또한 콘진원은 개막식에서 2026년 인디게임 지원사업의 신규 선도기업으로 참여할 컴투스홀딩스, 비바리퍼블리카, 크래프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에 신규 참여하는 3개 사는 올해 선도기업으로 활동한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펄어비스와 같이 유망 인디게임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선도기업별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민관 협력 기반의 인디게임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6개 선도기업 외에 투자 기업과 플랫폼 기업 등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35종의 작품을 통해 인디게임 분야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개발사·투자사·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작, 세부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코리아 인디게임 쇼케이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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