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방화행 무정차 통과…전장연 시위

기사등록 2025/11/26 09:05:17 최종수정 2025/11/26 09:38:2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29일 서울 시내의 한 지하철역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서울·인천·경기 지하철을 탈 때 교통카드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됐다. 2025.06.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방화행 열차가 26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46분께 "5호선 특정 장애인 단체 지하철 타기 불법 시위로 08시38분부터 여의나루역(방화행)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공지했다.

현재 전장연은 길음역에서 출근길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53일 차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국회로 넘어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권리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지하철을 이용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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