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6일 포항제철소 가스 누출 사고 합동 감식

기사등록 2025/11/25 11:21:47
포항제철소 전경.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26일 합동 감식을 벌인다.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대구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팀, 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유해가스의 종류, 안전 수칙,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이후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사고 당시 현장 CCTV와 작업기록 등을 확보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 4제강공장에서 유해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버큠카(진공청소차)를 이용해 현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직원 6명 중 3명이 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경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