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피해 신고 79곳에 총 2400만원
군은 추가 피해 신고를 접수한 농가 79곳에 총 24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원금은 화학사고조사단의 최종 피해 조사 완료 전 군 차원의 긴급 조치다. 사고 업체 손해사정사가 현재 산정 중인 피해보상 보험금과 다른 별개의 지원금이다.
지난 11일 지급된 1차 지원금은 221가구 대상 총 6710만원이다.
1·2차 지급 금액은 4인 이하 가구(289가구)에는 가구당 30만원, 5인 이상 가구(11가구)에는 가구당 40만원이다.
조병옥 군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 여러분께 이번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미곡리 등 6개 피해 마을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원주지방환경청 주관으로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화학사고 조사단(단장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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