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따르면 붕괴사고가 발생한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통합지원본부를 사고 현장에 설치해 연인원 140명의 인력이 실시간 상황 관리를 수행했다.
현장응급진료소를 운영한 남구보건소는 이 기간 모두 210명을 진료하며 현장 안전과 구조대원의 건강을 지원했고 사고 현장에서 현장 근무자들이 구조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호물자와 간식 3700여개 등을 제공했다.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는 울산화력발전소 본관 2층에 설치, 총 352명의 인력을 투입해 피해자와 가족을 24시간 총괄 지원했다.
피해자와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며 심리 안정 등을 도왔고 심리 지원과 치료 지원 348건, 장례 지원 14건, 산재·법률 상담 5건 등 총 383건의 맞춤형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모든 피해자와 가족에 일대일로 지정된 전담 공무원들은 가족 돌봄, 숙박·이동 지원, 장례절차 동행, 행정·재난 지원 안내, 심리·의료 연계 등 피해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을 직접 챙겼다.
남구는 이번 사고 대응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아 재난 대응 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고 대응체계를 한층 더 정교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사고 직후부터 지금까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지원했다"면서 "센터 운영 종료 후에도 일대일 전담 지원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며 피해자와 유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