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영암경찰서는 24일 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영암경찰서-농협은행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AI인공지능 음성 합성 등 신기술을 악용한 조직적·전문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이 급속히 확산되고, 범죄조직이 피해자의 심리를 통제해 경찰 개입을 거부하도록 만드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금융기관과 경찰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고액 현금 인출 등 금융사기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 및 안전 호송 체계 구축 ▲은행 창구 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 게시 및 공동 홍보체계 마련 등의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 '제4기 영암군청년협의체' 운영위원 모집
전남 영암군은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4기 영암군청년협의체’ 운영위원을 12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19~49세 영암군 청년이면 누구나 협의체 운영위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위원 20여 명은 앞으로 2년 동안 ▲창업·일자리 ▲복지·문화 ▲소통·참여 ▲농업 등 4개 분과에서 지역 청년 정책 발굴, 제도 개선 활동 등을 추진한다.
영암군은 ‘청년 정책은 청년이 설계한다’는 원칙 아래 협의체의 정기회의, 정책연수, 역량강화 교육, 수시 간담회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협의체 참여 희망 청년은 영암군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인구청년과 청년지원팀에 방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