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한범 선발' 미트윌란 역전패…7경기 무패 마감

기사등록 2025/11/24 09:51:41

쇠네르위스케에 1-2로 져

우니온 베를린 정우영·낭트 권혁규는 교체 출전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볼리비아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조규성이 포효하고 있다. 2025.11.14.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이 선발로 뛴 덴마크 프로축구 미트윌란이 역전패했다.

미트윌란은 24일(한국 시간) 덴마크 하데르슬레브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쇠네르위스케에 1-2로 졌다.

미트윌란은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16분 동점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허용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가 끊긴 미트윌란은 리그 2위(승점 32)에 자리했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1년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골 맛을 봤던 스트라이커 조규성은 이날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소화한 뒤 교체됐다.

수비수 이한범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공격수 정우영은 이날 장크트파울리와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8분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권혁규가 헤딩하고 있다. 2025.11.18. yesphoto@newsis.com
우니온 베를린은 1-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 리그1 낭트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권혁규는 이날 로리앙과의 13라운드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1분 교체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에는 실패했다.

낭트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낭트에서 함께 뛰는미드필더 홍현석은 벤치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