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李대통령, 실용외교 지평 확대…2028년 G20 의장직 수임 쾌거"

기사등록 2025/11/23 21:27:48 최종수정 2025/11/23 21:32:24
[서울=뉴시스]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직을 수임한 것과 관련해 "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는 2028년 의장국을 맡은 것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층 더 높인 쾌거"라고 환영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날 복합적 국제 현안에 대한 G20 협력의 강화를 도모하는 데에 우리나라가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담을 통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지평을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까지 확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경주 APEC를 통해 다자주의와 협력, 대화가 바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임을 재확인했다"고 했다.

이어 "또한 한미,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이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내면서 대한민국이 지난 혼란을 극복했고, 당당히 국제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지닌 국가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고 했다.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와 APEC 정상회의, G20 정상회의 의장직을 맡는 것에 대해 국민께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민주당도 이재명 정부의 국익·실용·실리외교가 더 큰 결실로 맺어져 국민들의 박수에 화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한편 G20 정상회의 참석차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2028년 G20 정상회의 의장직을 맡는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G20이 국제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