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는 없어…진화헬기 29대 투입 계획
오전 8시 현재 산림청 헬기 등 11대 진화 중
[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지난 20일 강원 인제군 기린면 현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최초 발화가 산아래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후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됐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산불 최초 발화는 거주인이 외출 중인 상태로 컨테이너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농막형태의 컨테이너 3동이 전소돼 합동감식할 예정이다.
현재 삼림 영향구역은 34.5㏊로 추정되며, 화선은 3.7㎞중, 1.2㎞ 진화 완료됐다.
진화율은 오전 7시 현재 68%이며, 오전 7시14분께 진화헬기 29대를 순차적으로 산불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오전 8시 현재 진화 헬기 29대가 투입 예정된 가운데 이중 산림청 헬기 8대, 임차 헬기 3대 등 11대가 진화작업 중이다.
한편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대피인원은 8가구 12명이 현1리 경로당에 대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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