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팔 자치정부에 120만 유로 지원 "정부가 든든해야"

기사등록 2025/11/21 07:13:16 최종수정 2025/11/21 16:13:40

이군 가자공격과 서안지구 소요사태 대비

팔 주민 위한 "재정적, 행정적 안정" 지원

브뤼셀의 "기부국가 회의"서도 모금 독려

[ 블레드( 슬로베니아)=신화/뉴시스] 슬로베니아에서 9월 2일 개막한 블레드 전략 포럼에서 타니아 파욘 외무장관이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파욘장관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 지원금을 보내 가자재건 주도를 돕기로 했다고 11월 20일 슬로베니아 외무부가 밝혔다. 2025. 09.02.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슬로베니아 정부가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에게 120만 유로 (20억 4002만 4000 원 )의 재정 지원금을 보내기로 했다고 슬로베니아 외무부가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 번 원조는 가자 지구의 장기적 전쟁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촌과의 싸움 등 긴장과 소요사태, 이스라엘 정부의 반 팔레스타인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행정부의 재정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슬로베니아 정부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서 밝혔다.

탄야 파욘 외무장관 명의로 발표된 슬로베니아 성명서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의 자율권과 국민에 대한 효과적인 보호 기능은 2개국 해법을 위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과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능력에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팔 정부가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파욘 장관은 브뤼셀에서 열린 "기부자 그룹"국가들 회의에서도 지원 합의문에 서명 했다.

파욘은 이 날 회의에서도 가자 지구의 극한적인 인도적 참상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팔레스타인 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가자지구 구호의 시급성을 더욱 강조했다고 슬로베니아 외교부가 X계정의 전용 사이트에서 밝혔다.

 "슬로베니아는 2개국 해법을 확고히 지지한다.  우리는 모든 민족의 자결권과 독립권을 인정한다"고 파욘은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의 비상임 이사국인 슬로베니아는 2024년 7월에 이미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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