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예술의전당이 성탄절을 맞아 ‘대형 트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천안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이 트리는 지난해보다 5m 큰 규모이며, 화려한 오너먼트와 반짝이 장식, 대형 리본으로 관람객들에게 포근함과 우아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리는 내년 1월 25일까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재단은 예술의전당 야외 광장 곳곳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천안예술의전당은 ▲크리스마스 기념공연 'KCM&왁스' ▲2025 송년음악회 '백건우&이 무지치' ▲2026 조수미 신년음악회 'Dream with me' ▲2026 천안예술의전당 신년음악회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with 지휘 홍석원, 첼리스트 문태국'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승택 관장은 "추운 겨울에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풍성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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