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노벨평화상기념관 신임 관장에 김정현 전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기사등록 2025/11/20 09:36:42

"국민·세계인이 사랑하는 기념관 만들 터"

[목포=뉴시스] 20일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신임 관장에 취임한 김정현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사진 = 본인 제공). 2025.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정현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65)이 20일 전남 목포에 위치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신임 관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관장은 곡성 출신으로 전남일보 기자를 거쳐 김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지낸 인사로, 20여 년의 정당 생활 동안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왔다.

지난 2023년부터는 김대중평화회의 홍보위원장을 맡아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인권·평화의 업적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김 신임 관장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인권·평화를 상징하는 곳"이라며 "김 전 대통령이 평생 추구했던 민주주의·인권·평화·국민통합의 가치를 지표로 삼아 국민과 세계인이 사랑하는 열린 기념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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