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발 큰 일 없이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 기도한다"고 적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17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6000t급 여객선이 좌초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정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객선은 항해 하던 중 선수가 섬에 올라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 엔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제주항에서 출항해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해경은 구조를 완료하는 즉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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