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울산과 부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지방자치단체의 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역별 예선을 거친 총 11건의 사례를 놓고 내·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남구는 '공간정보 기반 불법 주·정차 통계정보 분석을 통한 교통환경 개선' 사례로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는 공간정보 기반 유해화학물질 재난대응 분석 사례로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남구는 관내 주요 도로의 불법 주·정차 민원 데이터를 분석해 위반 패턴을 도출하고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교통환경 개선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통계정보를 활용해 주·정차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교통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간정보와 통계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행정 혁신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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