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활기 커뮤니티센터서 '산림치유 힐링 음악회'

기사등록 2025/11/19 10:38:26

활기분교 리모델링 후 첫 대규모 문화행사

포크·트로트·난타까지 100분간 치유의 무대

‘산림치유 힐링 음악회’ 포스터.(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숲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의 장을 연다.

오는 22일 오후 2시 미로면 준경길에 새롭게 조성된 삼척활기 커뮤니티센터 잔디광장에서 ‘산림치유 힐링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재탄생한 ‘활기분교→삼척활기 커뮤니티센터’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여유를 되찾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전문 MC 김미진의 사회로 시작해 ‘활기마을’과 ‘치유의 숲’의 의미를 소개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식전 무대에서는 난타 공연팀 타울림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이어지는 본 공연에서는 포크 감성을 대표하는 양하영(가슴앓이·갯바위), 서정적인 음색의 김희진(첫사랑·바람소리), 그리고 김이난·박종명·이연화 등 실력파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약 100분 간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숲의 고요와 음악의 울림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가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치유와 추억의 시간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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