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슈퍼차저' 전환…고객 충전 더 편해진다

기사등록 2025/11/19 10:38:17

북미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에 우선 적용할 듯

기존 전기차 고객에게는 향후 정보 공지 예정

[서울=뉴시스]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NACS·North American Charging System)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프 레콘(Recon) (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해 북미 충전 규격(NACS·North American Charging System)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충전 규격은 내년 초 북미를 시작으로 2027년 한국과 일본에 우선 적용된다. 이를 통해 스텔란티스 계열 일부 전기차 고객들은 향후 5개 국가에서 총 2만8000기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다.

세부 모델별로는 2026년 북미에서 우선적으로 지프 왜고니어 S(Wagoneer S)와 닷지(Dodge)의 차저 데이토나 전기차 모델이 슈퍼 차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2026년형 지프 레콘(Recon) 등 신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넓은 충전 선택지와 접근성을 제공하며, 전기차 운용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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