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충주서는 경찰발전협의회, 새마을금고 충주시협의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고위험 정신질환 가해자 치료비 1500만원을 조성한 민·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해자를 분리하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중심으로 총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충주서는 수차례 부모를 협박해 온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을 응급 입원 조처한 뒤 보호 입원으로 전환해 지원 중이다.
아동 또는 노인학대와 가정폭력 신고 사건을 세밀히 분석해 분리 조처가 필요한 가해자를 선별하고 있다. 각 가정을 찾아 지원내용을 안내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윤원섭 충주서장은 "1년 동안 가해 행위자 6명의 치료를 추진하면서 가정으로의 복귀를 도모했다"며 "가정폭력의 은폐 특성을 고려해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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