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33억 규모 일본 스마트팜 프로젝트 수주

기사등록 2025/11/18 13:06:34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는 일본에서 약 3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프로젝트를 신규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주처는 일본시설농업 트레이닝 센터이며, 사업지는 사이타마현 삿테시로 총 9018평 규모의 대형 시설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 온실 건축(21억원)과 난방 시스템 구축(12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그린플러스는 일본 내에서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난방·환기·재배환경 통합 설계까지 수행하며, 현지의 고부가가치 시설농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수주가 일본 내 첨단스마트팜 시장 진입과 기술 레퍼런스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린플러스 관계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연속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은 기술력의 신뢰를 의미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현지 발주를 공격적으로 확보해 해외사업 성장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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