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사업가 변신 후 중국行…무슨 일?

기사등록 2025/11/17 17:39:02
[서울=뉴시스] 슈. (사진=슈 인스타그램 캡처) 2025.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사업가로서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여러분 정말 오랜만이에요"라며 "지난 몇 년간 병풀 화장품 프로젝트에 온 힘을 다했다"고 밝혔다.

슈는 직접 농사와 연구까지 참여해 만든 병풀 제품이 건강식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전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큼 그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는 과정도 나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엔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직접 해외 현장을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 브랜드들이 어떻게 마케팅을 하는지 궁금했다"며 "며칠 전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슈는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압도됐다"며 "각 나라 브랜드들이 부스 하나, 디테일 하나까지 철학을 명확히 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길은 이렇게 시작되는구나 느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어른이 되어도 배울 건 참 많다"며 "다양한 나라에 직접 가서 소비자 반응을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간That's슈' 영상 업로드가 중단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더 솔직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위해 재정비 시간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12월 중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날짜가 나오면 바로 알리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단단하고 진심 가득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