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서 찬 공기 유입되며 기온 크게 하락
낮 기온 전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질 듯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수준 전망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이날 낮 기온이 전날 대비 10도 가량 낮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2~8도)과 비슷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최고 10~16도)보다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날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북은 이날 이른 새벽까지도 비가 이어지겠다.
새벽에 전남권북부,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충청권은 새벽에, 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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