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께 경기 김포시 통진읍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명이 자력 대피했으나, 이 가운데 A(70대)씨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78명과 펌프차 등 장비 26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10시22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앞서 해당 공장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와 관련해 김포시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공장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는 중"이라며 "차량은 우회로를 이용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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