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9시 방송하는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엔 지난 6월 혜성같이 등장한 괴물 신인 올데이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출연한다.
특히 올데이프로젝트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맏딸인 애니(문서윤)가 속해 있어 다양한 화제성에 보탬이 됐다. 그는 K팝 최초 재벌돌로 통한다.
보통 아이돌은 고된 연습생 기간을 거쳐야 해 재벌가 자녀들에겐 맞지 않는 시스템으로 여겨져왔다. 특히 애니가 자신의 모친이 처음엔 심하게 반대했다고 밝힌 것처럼, 재벌가 부모들은 여전히 자녀들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몸 담는 걸 꺼려한다. 하지만 애니가 가수로서 성공적으로 첫 발을 떼면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애니는 이날 '아는 형님'에서도 "부모님이 아이비리그 합격해야 가수의 꿈을 허락해 준다고 하셨는데, 합격 못할 줄 알고 그러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활동명 애니는 영어 유치원에 다닐 때 원장 선생님이 지어준 이름"이라며 "미국에서만 쓰다가 데뷔 후엔 부모님도 애니라고 부르고, 엄마는 본인을 애니 맘이라고 칭하신다"라고 웃었다.
베일리는 13세 때부터 안무가 활동을 시작해 빅뱅 태양, 블랙핑크 리사, 샤이니, 레드벨벳, 에스파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 안무에 참여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우찬은 "데뷔 전 한 프로그램에서 이수근의 랩 선생님이었다"고 밝힌다. 영서는 "데뷔 전, 회사에서 준 예명 리스트를 보고 충격을 받아 본명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놔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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