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251명 중 생존 석방 167명…사망 79명 및 구조 8명
이스라엘은 총 28구의 인질 시신 반환을 요구하고 있어 아직 3구가 남아 있다. 하마스와 지하드는 가자 납치 후 사망한 70대 남성의 것인 25번 째 시신을 가자 남부 칸 유니스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법의학 조사 결과 반환 시신이 인질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0월 10일부터 발효한 휴전에 들어가면서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 반환 때마다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시신 15구 씩을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날 15구를 포함해 이스라엘이 보낸 팔레스타인 시신은 330구에 이른다. 이스라엘은 철저한 법의학 조사로 25구 시신 모두의 신원을 파악했지만 팔레스타인 시신은 유전자 검사 도구가 부족해 99구만 신원 확인되었다고 가자 보건부는 말했다.
이번 휴전이 시작되어 사흘 후인 10월 13일 가자 억류의 생존 이스라엘 인질 20명 전원이 석방되었다. 교환 석방에 나서 이스라엘도 장기수 250명을 포함해 2000명의 팔레스타인 억류 및 수감자를 풀어주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및 지하드 그룹에 의해 생존 혹은 시신으로 가자에 끌려간 이스라엘 인질은 외국인 40여 명을 포함해 251명으로 파악된다.
10월 13일까지 생존해서 이스라엘로 석방 인계된 인질은 167명이며 8명 정도가 구조되었다. 사망한 79명 중 3구만 빼고 76구의 시신이 반환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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