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은 전날 치러진 수능시험 이후 학업의 해방감에 들뜬 청소년들의 행동이 일탈에 의한 사건·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읍경찰서 및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합동 청소년 생활지도 활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동 생활지도에 나선 이들은 늦은 밤까지 정읍시내 곳곳을 돌며 청소년들의 야간 배회와 음주·흡연 및 위험행동이 있는지 살피고 발견된 청소년들을 타일러 안전하게 귀가 시켰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수능 후 청소년 생활지도 활동을 주말인 오는 16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최용훈 정읍교육장은 "수능 직후는 청소년들이 긴장감을 놓는 시기인 만큼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 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건강한 사후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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