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전문가도 참여해 합동 점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동절기를 앞두고 지역 내 민간 노후·위험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민간 노후·위험 시설물 34개소 안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축물의 외벽과 지붕 마감재의 탈락, 전도 위험 담장·옹벽 등 민간 위험 시설물로 신고가 된 곳 등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앞선 점검들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인 외 추가적인 위험 요인 발생 여부와 소유주의 보수·보강 이행 확인 등이다. 점검에는 안전점검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위험 안내 붙임 딱지(스티커)를 부착한다. 중대한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재난 위험 시설물로 구분해 조치 시까지 지속 관리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시설물 관리 소홀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사소한 위험 요소까지 꼼꼼히 챙겨 안전한 시설물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