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조촌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새로 조성한 조촌동 공영주차장을 오는 17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촌동 공영주차장은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전북중학교 맞은편에 39면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요금은 기본 30분 700원, 이후 15분마다 350원씩 추가된다. 10분 이내 출차 시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하루 최대 이용요금은 7000원이다.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월정기권과 상가할인권 제도도 운영된다. 월정기권은 월 6만원에 자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소상공인은 상가할인권을 구매해 고객에게 50% 할인된 금액으로 주차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이달 2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공단 관계자는 "조촌동에 공영주차장이 새로 문을 열면서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 향상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