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렸다.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스킵 정병진,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진훈, 코치 이동건으로 구성됐다.
짜임새 있는 팀워크와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으로 예선경기 전승(4승)으로 결승에 진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강원도청을 6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경기에서 3승 1패로 결승에 올라 서울시청을 8대 1로 제압하며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청 컬링팀이 창단 이래 남여 동반우승이라는 기념비적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성과가 선수들에게 큰 자신감이 돼 앞으로도 더욱 멋진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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