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대전청, 청소년 운집 지역서 '비행막기' 캠페인

기사등록 2025/11/14 13:20:56
[대전=뉴시스] 대전경찰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가운데 대전의 대표적인 청소년 운집 지역인 중구 은행동 일대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대전 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5.1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은 최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가운데 대전의 대표적인 청소년 운집 지역인 중구 은행동 일대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대전 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시 유해환경감시단이 참여했다.

특히 사전 모집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순찰대 20명도 참여해 경찰과 청소년 우범 지역 순찰, 길거리 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또 스카이로드에서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도박 범죄 예방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범죄 예방 교육 동영상 상영, 홍보 물품 배부,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최주원 청장은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자칫 비행이나 유해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 사회가 함께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선도와 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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