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난 13일 오후 9시5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펜스를 차로 들이받은 뒤 펜스를 타고 넘어가는 단독사고를 내면서 발생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드릴랜스 등 전기차 화재진압장비를 동원해 약 1시간30분 만에 화재를 완전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5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A씨는 안면부 열상 등 비교적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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