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재래시장 트럭 사고 피해 복구…현장대응반 가동

기사등록 2025/11/14 09:37:12

조용익 부천시장 "규정의 한계를 넘어선 과감한 지원 대책"강조

[부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3일 오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인 트럭이 상점으로 돌진해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트럭이 견인되고 있다. 2025.11.13. amin2@newsis.com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래시장 트럭 돌진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의 피해 지원을 위해 관련 부서별 현장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는 응급의료소와 재난심리지원 인력을 배치했고, 주요 의료기관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치료와 장례 절차를 안내하며 밀착 지원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전날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부서와 규정의 한계를 넘어 피해 시민과 시장 상인을 위한 신속·과감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달라"며 전방위적인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이 13일 트럭 돌진 사고가 있었던 시장을 방문해 전국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 및 부천시 전통시장 연합회 사무국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부천시 제공)

조 시장은 "법과 제도의 범위를 넘어 시민의 고통을 줄이는 방안을 찾는 데에 지혜를 모아달라"며 "피해 상인 한 사람, 유가족 한 분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대응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상인과 시민, 사고 목격자에게 필요한 심리상담을 충분히 제공하고, 장기적인 회복 지원 체계를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천 원종동 제일시장에서는 전날 오전 10시 57분께 60대 남성이 몰던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는 모두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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