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서·북구 도시경제기반형 재생사업의 중심 시설로, 청년 창업 지원과 지역 인재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뒤 총사업비 210억원을 투입해 서대구 복합지식산업센터 일부와 이현농산물비축창고를 리모델링해 추진됐다.
특히 1970년에 건립된 이현농산물비축창고는 기존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며, 쇠퇴한 산업·물류 지역의 유휴공간을 청년 창업 중심지로 재탄생시켰다.
리모델링된 시설에는 청년 창업 기업을 위한 임대공간, 스마트 회의실, 공용 네트워킹 라운지, 전시 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창업과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시설의 관리·운영은 대구테크노파크가 맡아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과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미래비즈니스발전소는 지역의 혁신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청년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를 이끄는 산업 혁신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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