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천안시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해 재난 의료 인력 대응능력 향상과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16개 시·도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의료지원팀 등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 시는 충남을 대표해 신속대응반 4명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예산소방서와 팀을 이뤄 참가했다.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현장을 가정해 진행된 대회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참가팀의 대응 역량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가렸다.
평가는 현장 초기대응부터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분산 이송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에 대한 역할 수행 능력과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숙련도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각 평가에서 준비된 재난 대응 역량을 입증해 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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