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울산 곳곳에서 경찰이 차량 펑크, 시험장 착각, 물품 전달 요청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도왔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울주군 서생면에서 "수험생이 탄 승용차 타이어가 펑크 났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 35분 만에 수험생을 시험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오전 7시 50분께 남구 신정동 학성고등학교 앞에서는 한 수험생이 "시험장을 잘못 찾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5분 만에 해당 수험생을 원래 시험장인 남구 대현고등학교로 이동시켰다.
남구 무거동 우신고등학교에서도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이 있어, 경찰이 곧바로 원래 시험장인 무거고등학교로 수송했다.
또 오전 7시 48분께 울주경찰서 온양파출소에는 한 학부모가 시계를 들고 급히 찾아왔다.
학부모는 "수험생인 자녀가 시계를 두고 가 시험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곧바로 시험장까지 학부모를 수송해 오전 8시께 수험생에게 시계를 무사히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입실시간대 교통경찰 164명을 집중 배치하고,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0명에게 교통관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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