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지사 “한미일 삼각 바이오 벨트 구축하자”

기사등록 2025/11/12 19:13:26 최종수정 2025/11/12 19:28:24

12일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

[춘천=뉴시스] 12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간 삼각 바이오 구축을 통한 공동 발전을 제안했다 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간 삼각 바이오 구축을 통한 공동 발전을 제안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김진태 지사는 일본어로 직접 진행한 PPT를 통해  “한국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난 주 히로시마를 방문해, 강원 FC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념하며 도민 500명과 함께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강원 바이오는 의료기기 수출 전국 2위, 4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며, ““한미일 삼각 바이오벨트를 구축해, 안보뿐만이 아닌 경제 협력까지 새로운 삼각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2025~2026년은 강원방문의 해이다”며, “최근 도민 300명이 크루즈를 타고 훗카이도를 방문했는데, 일본에서도 크루즈든 비행기든 강원도를 많이 찾아달라”고 홍보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지난 2023년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에서는 강원을 비롯해 인천·세종·전북·경북 등 5개 지역이, 일본에서는 전국지사회 회장이자 강원의 우호교류 지역인 나가노현을 포함해 이와테·미야기·야마나시·오카야마·히로시마·도쿠시마·후쿠오카·구마모토 등 9개 지역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산업 협력과 지방 및 인구 소멸 공동 대응, 양국의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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