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최대 17도 일교차가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기온이 낮은 내륙에는 서리가 끼는 한편 높은 산지에서는 얼음이 관측될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PM-10,PM-2.5) 농도는 광주의 경우 오전 동안 '보통' 수준을 보이다 오후 들어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전남은 하루종일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며 "안개가 예보된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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