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레귤레이션 아시아 어워드'서 올해의 거래소로 선정

기사등록 2025/11/12 15:45:25

"투명성 갖춘 환경 위해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

[서울=뉴시스] 바이낸스가 ‘2025 레귤레이션 아시아 어워드’서 올해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선정됐다. (사진=바이낸스) 2025.11.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8회 레귤레이션 아시아 어워드(Regulation Asia Awards for Excellence)'에서 올해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레귤레이션 아시아(Regulation Asia)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실행할 수 있는 규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매년 금융기관과 기술사, 법률 및 컨설팅사, 거래소 등 금융 산업 전반에서 규제 준수와 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 부문은 시장 선도력과 혁신성, 투명한 거래 환경 구축에 대한 노력을 입증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수여된다. 강력한 거버넌스와 효과적 위험 관리,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신뢰와 성실성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 기관 및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이 평가 기준이다.

바이낸스는 그간 컴플라이언스 기술과 인력, 프로세스 등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KYC 및 AML 관리 강화와 거래 모니터링 역량 고도화, 불법 자금 조달 방지를 위한 전세계 법 집행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대표적이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 상은 바이낸스가 규정 준수와 혁신을 통해 업계를 책임감 있게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바이낸스는 지난 2년간 신뢰를 구축하고 규제 기관 및 법 집행 기관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금융 포용성 확대에 큰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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