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제2회 사천시 소상공인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상생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연합회 회원 등 많은 시민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 우수 소상공인 표창,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특히 '소상공인이 살아야 사천이 산다'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자체와 단체, 시민이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돼, 국제선 인프라 확대가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 중인 사천의 미래 성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사천시에 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은 지역 상권과 산업 전반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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