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경진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일(1978년 10월5일)을 기념하고 자연보호 유공자 격려 및 시민 자발적인 자연보호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자연보호헌장 낭독,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창원특례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협의회 회원들이 환경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지역 환경정화에 동참하고 환경부스 체험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행식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회장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연보호헌장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연보호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자연보호협의회가 지역의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실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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