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가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자매결연 단체인 가나가와현변호사회와 '제20회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이재진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해 이종태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 등 47명과 가나가와현변호사회의 하타나카 다카시 회장을 포함한 약 45명의 일본 변호사가 참석했다.
교류회 첫날에는 가나가와현변호사회 회관에서 하도급법을 주제로 한 공동세미나가 진행됐다.
가나가와현회 스즈키 미츠루 변호사가 '하청법 및 개정법 개요' 발표를 권병노 변호사(이병철 변호사 대리 발표)가 '한국 하도급법의 이해(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를 각각 진행한 뒤 토론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경기중앙·가나가와현 변호사회 친선 축구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에 가나가와현회가 승리했다.
경기변호사회 관계자는 "올해는 양 회 간 교류가 20회를 맞이한 해"라며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20년 넘게 이어져 온 변함없는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