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바 수교 기념 음악회
12월2일 푸르지오 아트홀서 '아바나에서 서울까지 음악여행'
11일 공연기획사 도미넌트 에이전시에 따르면, 두 팀은 외교부 주관으로 오는 12월2일 오후 2시·오후 7시30분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리는 한·쿠바 수교 기념 음악회 '아바나에서 서울까지 음악여행'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선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이 함께 공연한다.
아브레우는 레지나 카터, 허비 행콕, 윈튼 마셜리스, 론 카터, 콜드플레이 등과 협업해 왔다. 라틴 그래미상 수상 경력이 있다.
서정민은 1집 '코스모스(cosmos) 21'(2016)을 시작으로 최신작 '스위밍(SWIMMING)'(2025)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워멕스(WOMEX)(영국), 워메드(WOMED)(호주·뉴질랜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미국) 등에 초청됐고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실험정신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각 예술가의 솔로 레퍼토리와 협연 무대로 구성된다.
쿠반 스타일로 새롭게 편곡된 듀크 엘링턴의 명곡 '테이크 더 트레인(Take the Train)', 로스 에르마노스 아브레우 트리오의 대표곡 '라틴 바(latin-va)', 서정민의 대표곡 '회전목마', '새별오름' 등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창작된 양국 전통·대중음악의 융합 작품 '아바나에서 서울까지 음악여행'이 세계 초연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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