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카드 결제 시 5% 캐시백·상품권 할인율 최대 13%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지역화폐(상품권) 할인 및 골목상권 소비촉진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군산사랑상품권은 4157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지류 300억원, 모바일·카드 3857억원이 포함된다.
상품권 할인율은 1~8월 10%, 9월 이후 13%이며, 구매한도는 월 70만원, 보유한도는 최대 150만원이다.
관련 총사업비는 692억9800만원으로, 국비 151억600만원, 도비 16억원, 시비 525억9200만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10일부터 골목상권 소비촉진 사업을 시행, 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 결제 시 추가 5% 캐시백을 적립한다.
이는 행정안전부 특별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억57000만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김종필 국장은 "상품권 발행과 캐시백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소비 진작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류와 모바일 합쳐 1만2545개소가 운영 중이며, 판매대행점은 농협, 전북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75개가 지정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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