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이야기 담은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 무료 공연

기사등록 2025/11/11 10:09:54

15일 영주문화예술회관서 까치홀

영주 정서 노래한 덴동어미 이야기

[영주=뉴시스] 창작 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 포스터 (사진=영주시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창작연극 '그녀의 이름은 어디에'가 15일 오후 3시와 6시 30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 무대에 오른다.

1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5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영주의 역사와 정서를 예술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작품은 지난해 '경북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도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조선 후기 순흥 지역을 배경으로 한 내방가사 '덴동어미 화전가'를 모티브로, 불에 덴 아이의 어머니 ‘덴동어미’의 삶을 아들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상처와 시련 속에서도 자식을 지켜낸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 그 앞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가족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창단 40주년을 맞은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가 선보이는 새로운 창작 도전이기도 하다. 지역 원로 배우와 젊은 연극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감동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경희 한국연극협회 영주지부장은 "이번 공연은 영주의 역사와 정서를 담아낸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따뜻한 감동과 여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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