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 신설…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의 발판 마련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항공우주·방산 분야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융합형 항공특화 전문대학원이다.
인하대는 ‘글로벌 항공우주방산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대학원’이라는 비전으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항공MRO, 우주·방산, 항공안전 분야 석박사 전문인재 양성 ▲항공안전 기술·운영 혁신을 통한 산학연 연계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지역사회와 기업협력 기반 실무 중심 연구·교육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인하대는 항공우주공학과의 연구 역량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현장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의 기틀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면서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협약 기관과 함께 항공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지원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인적자원·교수진 공동 활용 ▲공동연구개발 및 심층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에 2년제 석사 과정으로 항공안전학 전공이 먼저 만들어진다.
이후 항공우주방산기술정책 전공(가칭), 도심항공교통 전공(가칭), 심우주탐사 전공(가칭)과 박사 과정을 국내외 제반 여건에 맞춰 단계별로 개설할 예정이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21일까지 항공안전학 전공에 대한 1차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항공안전학 전공의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야간·주말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석사 과정 진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ZOOM) 입시설명회도 11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은 항공우주방산 분야 전문인력 양성, 취·창업 플랫폼과 인천 권역 핵심 거점을 연결하는 항공 융복합 신산업 서클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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